교통신호를 무시하고 돌진하던 승용차가 미니밴과 충돌하면서 밴에 타고있던 일가족 5명을 모두 사망케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22일 오전 11시경 플레이노에서 발생했다고 CBS-TV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사망한 일가족은 이날 사고지점 인근, 연합 감리교회에서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부부와 12세난 친딸이 현장에서 즉사하고, 법적 보호를 제공하던 4세, 6세 난 자매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이날 사고는 레거시 드라이브 서쪽방향으로 달리던 폰티악 승용차가 빨간 불에 멈추지 않고 달리다가 도로변 콘크리트와 소화전을 받고, 커스터 로드 북쪽 방향으로 달리던 미니 밴을 치면서 발생했다.
플레이노 경찰은 이날 폰티악 운전자가 중심을 잃고 빨간 불을 지나쳐 커스터 길로 돌진해 미니 밴을 쳤고, 미니 밴과 부딪친 뒤 다른 픽업 트럭위로 날아가 떨어지는 4중 충돌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이로인해 사고를 낸 폰티악 승용차 운전자는 중태로 인근 병원에서 응급 치료중이며, 픽업 트럭 운전자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플레이노 경찰은 사고를 낸 차량의 운전자를 과실치사 등 수 건에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최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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