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등 악재로 시장 전망 더 악화
미국 머니 매니저들의 주식 시장 전망이 더 악화되고 있다.
24일 월스트릿 저널에 따르면 이 공개한 러셀 인베스트먼트 분기 투자전망 설문 조사에 따르면 32%의 머니 매니저만이 미국 증시가 저평가돼 있다고 봤다. 이는 전 분기 42%보다 10%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6일까지 335명의 머니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은 경기 둔화, 고유가, 고용 시장 불안, 에너지 비용 증가 등이 올 하반기 증시를 끌어내릴 주요 요인들이라고 응답했다.
메릴린치도 23일 “미국의 경기후퇴가 주식시장을 추가로 하락시킬 것”이라고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전통적인 방어주 비중을 줄이는 등 경기후퇴에 대한 머니 매니저들의 대비는 별로 없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한 예로 이들의 54%만이 헬스케어주가 선전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37%는 소비재주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68%는 기술주가 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들의 14%만이 연방국채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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