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배 회장이 20일 브루클린 CCB 교육재단에서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황후녀 신임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증정하고 있다.<사진제공=브루클린한인회>
지역 한인회가 브루클린 지역에 한인 대형 식품점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브루클린 한인회(회장 최영배)는 지난 20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브루클린 한인 대형 식품점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를 새롭게 신설하고 브루클린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서명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위원장에는 김병재씨가 임명됐다.
브루클린한인회가 한인 대형식품점 유치에 나선 것은 최근 수년 동안 브루클린 지역 내 중국 대형 식품점을 중심으로 한 중국 타운이 급팽창하면서 한인상권을 크게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인 대형식품점을 지역내에 유치, 중국 타운의 팽창을 견제하고 한인 상권 부활을 꾀하기 위한 것이란 게 한인회 측의 설명이다.
최영배 회장은 “이민자의 도시인 뉴욕에서 각 커뮤니티는 자국 대형 식품점을 중심으로 상권을 이뤄는 경우가 많다”며 “브루클린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한인 대형 식품점이 위치해 있지 않아 한인상권의 구심점을 찾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한인 대형 식품점 유치는 브루클린 한인 타운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많은 한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브루클린 한인회는 이날 제14대 이사장에 선출된 황후녀씨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한인회는 오는 7월9일 오전 8시30분 브루클린 쉽스헤드 베이에서 장학기금 모금 낚시대회를 개최한다. 문의: 917-577-7352 <윤재호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