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 GG 한인타운 경기- 2 상가 리스
타운 빈터 마다 샤핑몰
신축 건물들 줄줄이
분양가 1.50~5달러선
미 대형개발사도 들어와
한인상권 활성화 기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은 2~3년 전까지만 해도 상가 리스 자리를 찾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이 바뀌었다. 타운의 빈 터에 새 점포 건물들이 들어서 선택의 폭이 예전에 비해서 훨씬 넓어졌다.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브룩허스트 길 사이 ‘우리은행’ GG 지점이 입주해 있는 신설 샤핑몰은 아직까지 빈 점포 자리가 남아 있으며, 현재 거의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아서원 식당 건너편 ‘GG@글로브’도 리스 중이다.
이와 아울러 아리랑 마켓 옆에 있는 대형 샤핑몰인 ‘AR 갤러리아’는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입주 업소들을 모집하고 있다. 1, 2층과 앞쪽에 단독 건물이 있는 이 샤핑몰은 식당에서부터 기프트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소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주상복합 단지인 ‘가든그로브 갤러리아’는 현재 공사중이다.
또 미 대형 개발업체가 맡아 진행하고 있는 GG 블러버드와 브룩허스트의 ‘트라이앵글’ 부지(과거 한인축제장)에 주택 단지와 상가 건물이 들어서면 한인타운 상가들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타운 비즈니스 활성화에 상당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타 부동산의 케빈 이 에이전트는 “새 샤핑몰들이 완공되면 가든그로브는 상가 스페이스가 늘어나 지금보다 더 많은 업소들이 들어올 것”이라며 “앞으로 타운 비즈니스의 미래는 밝다고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평균 상가 리스는 분양 중인 새 샤핑몰을 포함해 1달러50센트에서 5달러 수준으로 ‘GG@글로브’는 2달러50센트에서 3달러에 리스하고 있으며, 다른 샤핑몰들은 위치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한인타운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GG 상가의 평균 리스는 미국의 전반적인 불황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여파로 2~3년 전에 비해서 약 10% 하락한 상태이다. 케빈 이 에이전트는 “남가주의 다른 지역도 리스 가격이 떨어지고 있고 가든그로브도 다른 지역의 평균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상가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불황에 맞물려 주춤하고 있지만 공사가 진행중인 샤핑몰들이 완공되어 한인 업소들이 입주하고 경기가 회복되는 조짐이 보이면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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