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시청서
각 민족 전통 공연
한국독립 자료 전시
어바인시의 한인, 인도, 이스라엘 커뮤니티가 한 자리에 모여서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개최를 준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어바인시에 거주하는 한인, 인도, 이스라엘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3개 민족들이 올해 동시에 광복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합동으로 대대적인 광복절 행사를 8월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바인 시청(1 Civic Center Plaza)에서 마련한다.
어바인 다민족문화협회(IMA)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 공연과 음식들이 소개되며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바인 코리안 댄스그룹, UC어바인 한소리, 에버그린 합창단, 어바인 코리안 힙합그룹, 파바 주니어 등의 단체들이 참가해 전통 무용과 음악, 사물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한인 커뮤니티는 광복절과 독립에 관한 자료 전시에 곁들여서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자료들을 전시한다. 한인 순두부 전문업체인 ‘코바 순두부’에서는 갈비와 비빔밥을 판매하는 음식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또 한인, 인도, 이스라엘 커뮤니티는 각 나라의 역사, 문화를 소개하는 비디오, 전시회, 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10여명의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정기적으로 행사준비를 위한 미팅을 갖고 있다.
한인 커뮤니티 코디네이터를 맡고 있는 조앤 강씨는 “이스라엘이나 인도 커뮤니티에 비해서 보다 더 알찬 프로그램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중으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며 “행사 당일에도 30~40명의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해서 커뮤니티에 홍보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어바인 다민족문화협회는 한, 인도, 이스라엘 3개 민족이 펼치는 축제에는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축제 코디네이터인 하워드 찰로프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더욱 더 알찬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 자원봉사를 원하는 한인들이나 단체들은 (714)334-8394로 조앤 강씨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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