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현직의원 모두 출사표
어바인시가 시의원과 시장 후보 출마자들의 입후보 서류를 지난 14일부터 접수하면서 선거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5명의 현직 시의원이 모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어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입후보 서류를 가져간 예비 후보들은 강석희, 최석호, 래리 애그랜, 크리스티나 셰, 베스 크롬 시장 등 현역 의원들과 마지 웨이크햄(전 어바인시 교육위원), 루비 영 등으로 8월8일까지 20명의 주민 서명을 받아서 등록해야 한다.
이 중에서 강석희 의원과 크리스티나 셰 의원은 시장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며, 이들은 현재 임기가 2년 남아 있기 때문에 시장 선거에서 탈락해도 시의원 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최석호 의원과 래리 애그랜 의원, 시장 임기가 만료되는 베스 크롬은 시의원 재선에 도전하게 되며, 입후보 서류를 가져간 마이 웨이크햄과 루비 영도 시의원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 마감일을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몇 명이 시의원 후보로 등록할 지는 미지수이다.
공석이 되는 시의원 의석은 3자리로 이 중에서 2석은 선거에서 최다 득표를 한 후보 2명이 차지하게 되며, 나머지 한 석은 강석희 의원과 크리스티나 셰 의원 둘 중에서 한 명이 시장이 되면 2년 남은 임기를 채우게 된다.
강석희 의원은 “이제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며 “이번 주부터 가가호호를 방문하는 가두 선거운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과 사업체는 이번 어바인 선거에 410달러까지만 기부할 수 있고, 부부 상한액은 820달러다. 후보자가 사용할 수 있는 자금에는 제한이 없지만, 후보자의 배우자도 410달러까지만 후원금을 낼 수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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