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경기불황으로 인해 미주내 각 신문사들이 긴축운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최대 언론사인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지도 총 799명의 직원들 중 6.8%에 해당하는 54명의 직원들을 감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감원대상에는 편집국 소속 정직원 3명과 파트타임 1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들어 지금까지 미 전역에서 감원 조치된 신문업계 종사자들의 수만 4,5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대해 남가주 대학에서 저널리즘을 강의하고 있는 브라이스 넬슨 교수는 “경기침체로 인해 미주내 신문업계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경제와도 관련이 있으나 충분한 수익을 올리던 기존의 광고들을 유치하지 못하게 된 상황도 한 몫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드버타이저는 또한 32명의 직원들에게 조기퇴직을 제안하기도 했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는 1856년에 발간된 하와이 최대규모의 신문사이며 평일 발행부수가 14만, 일요일 신문의 경우 15만부에 달한다. 호놀룰루 애드버타이저지는 현재 버지니아 소재 전국최대 신문발행업체인 ‘가넷’이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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