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매케인
내달 16일 연설
미국의 대통령 후보 바락 오바마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8월16일 레익 포리스트에 있는 대형 미국교회인 새들백교회에서 연설한다고 OC 레지스터 인터넷판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릭 워렌 새들백교회 목사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 연설회는 각 후보들이 약 한시간 동안 워렌 목사와 대화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연설회는 내셔널 컨벤션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만큼 상당히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렌 목사는 “지금은 미국을 위해서 중요한 시기로 아무런 방해 없이 두 후보가 충심으로 연설하는 것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설회는 이 교회에서 열리는 ‘리더십과 컴패션에 관한 시민포럼’의 행사의 일환이며, 6,500명이 참석하고 교회 캠퍼스에 TV를 통해서 생중계 된다.
한편 오바마는 지난 2006년 이 교회의 연례 AIDS 퇴치모임에 참석해 연설한 바 있다. 지난해 행사 때 후보들은 비디오에 담은 연설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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