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하락과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신용경색으로 인해 오렌지카운티 실업률이 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주 고용개발국(EDD)이 지난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C의 지난 6월 실업률은 5.2%로 2003년 7월 5.1%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지난달 실업률은 5월의 4.8%에 비해서는 0.3%포인트, 지난해 같은 시기의 4%와 비교해서는 무려 1%포인트 상승했다.
채프만 대학교의 경제학자 이스마엘 아디비는 “상황이 굉장히 나쁘고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달과 다음 달에도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실업률은 상당히 좋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마엘 아디비 박사는 또 올해 몇 개월 동안은 고용시장이 좋지 않겠지만 내년부터는 점차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가장 타격을 입고 있는 분야는 부동산과 재정 관련으로 올해 6월까지 1만7,800명이 직장을 잃었다.
건설 분야는 지난해에 비해서 올해에 5.8% 하락해 9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제조업은 4,900개가 감소했다. 반면 주와 로컬 정부 관련 일자리는 3,800개, 헬스와 레저 3,000개의 직장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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