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서 열려
이희숙 사모 회고록 출판 감사예배도
이병희 목사 성역 40년·이희숙 사모의 회고록 출판 감사예배가 오는 26일(토) 오후 5시30분 타운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우선 40년의 성상 동안 소명의 길을 숨가쁘게 달려온 이병희 목사를 격려하며 마음의 박수를 보낸다. 그의 칠순을 축하하는 자리이기도 한 이 예배에서는 송정명 목사(미주평안교회 담임)가 설교를, 이성현 목사(드림교회 담임)가 축사를 각각 맡는다. 또 남가주 출신으로 지난 5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에 취임한 이영훈 목사가 영상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끈다.
이 목사는 연세대학교 신과대학과 미국 감리교신학교를 거쳐 킹스신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클리브랜드, 휴스턴에서 목회했으며, 남가주에서는 동양선교교회 담임을 지내고 라성세계복음교회를 개척해 열정적인 사역을 했다. 2002년 은퇴한 후로는 세계복음선교회 회장을 맡아 믿음의 달음박질을 계속하고 있다.
예배 후반부에서는 이희숙 사모가 최근 출간한 ‘목사와 결혼한 죄밖에 없어요’(사진·쿰란출판사 간)에 대해 김정복 목사(WMC기도학교 대표)가 서평을 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남편을 내조해 교회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 이대 약대, 미국 버틀러대학교 약대와 대학원 등을 졸업하고 10년간 걷던 전문인의 길을 기꺼이 포기한 그는 늦깎이 공부로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유머와 감동으로 버무린 이 책은 유년기에서 시작해 유학시절, 이 목사와 함께 한 목회, 은퇴 후 생활에 이르기까지 한 평생 체험한 ‘하나님의 손길’을 무려 517쪽에 걸쳐 생생하게 그렸다.
이 목사 부부는 “목회와 책 출판 모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 꿈을 갖고 살면 그 열매를 갖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다”며 많은 이들이 참석해 이 꿈을 분양받기를 바랐다.
문의 (818)243-4330
<김장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