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올 상반기, 융자규제가 주원인
올 상반기 LA카운티의 사업체 매매가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캘리포니아 샌라몬 소재 비즈벤닷컴(BizBen.com)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식당, 미장원을 포함해 LA카운티에서 매매된 중소형 사업체는 2,968개로 전년동기대비 30.2% 감소했다.
남가주 카운티별로 살펴보면 오렌지카운티에서 업주가 바뀐 사업체는 1,27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6% 줄었다. 샌버나디노와 리버사이드카운티에서는 각각 11.9%, 47.3% 감소했다. 다만 샌디에고카운티에서 매매된 사업체는 1,275개로 전년 동기대비 50% 가까이 증가함으로써 예외를 기록했다.
비즈벤닷컴은 올 상반기에 남가주에서 사업체 매매가 줄어든 것은 금융기관들이 사업체 융자에 대한 심사를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벤닷컴은 지난해 SBA로부터 업주들에게 매월 2,000만~3,000만달러에 달하는 융자를 받아주었으나 올해는 이 금액이 300만~700만달러로 줄었다고 밝혔다. LA 및 오렌지카운티에서 매물로 나온 사업체들의 중간 가격은 22만5,000달러였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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