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모터 트렌드가 실시한 패밀리 세단 비교 평가회에 참가한 자동차들이 도로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다. 맨 앞이 현대 쏘나타.
3위 캠리·4위 어코드 제쳐… 옵티마는 6위
‘모터트렌드’ 평가
현대차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인 쏘나타가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등을 제쳤다.
자동차 전문지인 모터트렌드가 지난달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패밀리 세단’ 10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현대 쏘나타가 종합 2위, 기아 옵티마가 종합 6위를 차지했다. 현대 쏘나타의 경우 패밀리 세단의 대표주자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도요타 캠리(3위), 혼다 어코드(4위)를 뛰어넘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1위에는 폭스바겐 파사트가 선정됐다.
쏘나타는 ▲고급 오디오 시스템, ▲10년 10만마일의 좋은 워런티 프로그램 ▲개선된 외부 디자인 ▲높은 연비 등 평가 대상이 된 대부분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02년 도요타, 혼다, 닛산에 이어 판매대수 부문 4위의 수입차 브랜드에 올라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자동차 가격 전문 평가기관인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utomotive Lease Guide)가 조사한 중고차 가격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품질 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음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연간 누적 판매에서 46만7,009대를 기록, 2.5%의 연간 성장률로 미국 진출 후 연 성장률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05년 준공한 앨라배마 공장에서 스테디셀러인 쏘나타와 산타페 차량을 현지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각각 14만5,568대, 9만2,421대를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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