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훈장 목련장
유분자씨 축하연
OC한인회(회장 정재준)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은 유분자씨 축하연을 개최했다.
23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LA총영사관 김재수 총영사, 정재준 한인회장, 한인회 정호영·안영대·웬디 유, ·오구 전회장, OC노인회 최종호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유씨의 훈장 서훈을 축하했다.
유분자씨는 “39년간 OC에 살았는데 이제는 한인사회가 하나 되는 데 힘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OC동포사회를 위해 힘든 걸음을 한 총영사의 따뜻한 마음에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김재수 총영사는 “뒤에서 묵묵히 봉사해 온 유분자 여사가 훈장을 받은 것은 한인사회가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장에는 지난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했던 한인회 이영희 전이사장이 모습을 나타냈다. 선거 후 이 전이사장이 한인회 공식행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재준 회장과 이영희 이사장은 행사가 끝난 뒤 웃으며 악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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