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전 노먼에 메이저 초청장 쇄도
지난 주 제137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메이저대회 사상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다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노익장을 과시한 그렉 노먼(53)에게 대회 초청장이 쇄도하고 있다.
이미 브리티시오픈 공동 3위를 차지한 덕에 내년도 매스터스 초청권을 확보한 노먼은 23일에는 다음달 벌어지는 올해 마지막 메이저인 PGA챔피언십에서도 초청장을 받았다. 노먼은 브리티시오픈에서 깜짝 선전으로 세계랭킹이 480위에서 166위로 껑충 뛰었는데 이번주에는 시니어 브리티시오픈에 출전하는 데 버나드 랑거와 함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 다음 주에는 시니어 US오픈에 출전 예정인 노먼은 8월7일 오클랜드힐스에서 벌어지는 PGA 챔피언십에 대해 “이미 다른 일정이 있다”고 밝혔으나 출전여부는 24일까지 결정하기로 해 출전 가능성을 남겨놨다. 만약 출전한다면 브리티시오픈부터 시작, 4주 연속 대회에 출전하는 것. 그는 당초 브리티시오픈이 끝난 후 자신은 계속 파트타임 골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만약 계속 브리티시오픈과 같은 성적을 올린다면 그것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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