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54’서명 촉구 공동 캠페인 전개
한방침술에 대해 의료보험청구권을 인정하는 AB54가 지난 2일 가주상원을 통과해 주지사 서명을 앞둔 가운데 가주한의사협회(회장 김갑봉)와 중국한의사협회가 법안 최종 통과를 위해 공동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가주한의사협회는 최근 협회 LA사무실에서 중국한의사협회 대표를 초청해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한인 한의학계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서명운동을 중국 한의학계 등과 힘을 모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가주한의사협회 남형각 사무국장은 “중국한의사협회와는 1980년대부터 공동 로비기관을 운영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법안 통과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가주한의사협회와 중국한의사협회는 매분기마다 정기회의와 학술대회를 여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다.
남 사무국장은 “현재 캘리포니아주에서 라이선스를 취득한 중국계 한의사는 약 3,500명 선”이라고 밝히고 “중국계 한의사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한다면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서명을 앞당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주한의사협회는 법안의 최종통과가 확정되는 시점까지 꾸준히 서명운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한인은 LA사무실(231-382-4412)로 연락해 서명용지를 받아 서면으로 참여하거나 주지사사무실(916-445-2841)로 직접 연락하면 된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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