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주총, 이사 재신임
아이비은행(행장 홍승훈)이 주주총회를 열고 11명 이사에 대한 재신임을 의결했다.
아이비은행은 23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2008년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상 이사장을 비롯한 아이비은행의 지주회사인 아이비뱅콥의 이사 11명의 1년 연임을 승인했다.
이날 연임이 확정된 아이비뱅콥의 이사진은 조 이사장을 비롯, 하워드 안, 최용오, 강성진, 진 김. 이융수, 장기창, 헤리 최, 김보환, 이대룡, 홍승훈 행장이다.
홍 행장은 지난 1년의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올 한해 영업전망에 대한 설명을 통해 “아이비은행은 지난해 순익이 470만달러로 전년의 198만달러에 비해 237%가 증가했다”며 “올해도 지난해에 비해서는 감소하겠지만 마케팅과 영업망 확장을 통해 순익구조를 확고하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홍 행장은 이어 “내년 1월로 예정된 감사를 통해 은행감독국의 제재조치에서 벗어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재제조치가 풀리는 내년에는 LA 한인타운과 북가주 등 최소한 2개의 지점을 추가로 개점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망 확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아이비은행 홍승훈 행장(왼쪽)이 23일 주총에서 경영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나라 185만달러 순익
2분기 실적 발표
나라은행(행장 민 김)이 2분기 185만달러(주당 7센트)의 순익을 기록했다.
나라은행이 23일 발표한 2008년 2·4분기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은행은 1분기 580만달러를 포함, 올해 상반기 765만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은행의 총 자산은 25억7,358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1%,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대출(GL)은 21억2,232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예금은 19억2,858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4%, 전년동기 대비 7%의 성장세를 이뤄냈다.
민 김 행장은 “2분기에 올 하반기 경제회복에 대비, 부실자산을 과감히 정리하는 등 필요한 구조조정 조치를 단행했다”며 “올해 전체 수익은 주당 62~67센트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새 적금 출시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오규회)가 시중 금리보다 높은 4.5%이자(APY)를 제공하는 ‘더 모아드림 정기적금’을 출시했다. 모아서 더 드린다는 의미의 ‘더 모아드림 정기적금’은 체킹구좌와 함께 오픈하고 월부금을 자동이체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
적금금액도 1,000달러에서 10만달러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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