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양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5년 안에 파산할 확률이 46%에 달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뉴욕대학교 스턴비즈니스스쿨의 재정학 교수 에드워드 알트만은 22일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를 통해 “GM과 포드 두 회사 모두가 매우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고 시장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00년 역사상 최대인 387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GM은 2004년 이후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포드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계속되는 적자에 감원과 공장 폐쇄가 잇따르고 있다.
S&P, 무디스 등 신용평가사들의 등급 하향 경고도 이어지고 있다.
무디스는 GM이 관리직 20% 감원과 배당 취소 등으로 최소 150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하겠다고 밝히자 15일 GM의 신용등급을 ‘B3’에서 ‘Caa1’으로 하향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S&P는 앞서 지난달 GM과 포드의 신용등급 하향을 경고했다.
S&P는 현재 두 회사 모두에 ‘B’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무디스는 GM엔 ‘B3’등급을, 포드엔 ‘Caa1’ 등급을 각각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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