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네만 시장 재선 도전에 코바야시 시의원도 출사표
▶ UH 프레베두로스 교수도 후보 등록
무피 헤네만 시장이 일찌감치 재선 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하와이 정계 노익장 앤 코바야시 시 의원도 22일 시청에서 많은 한인 지지자들도 참석한 가운데 호놀룰루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해 시장선거 열기가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바야시 의원은 “주민들이 현직 시장과 레일 시스템에 대해 논의하는 것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코바야시 의원은 현재 헤네만 시장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40억 달러 규모의 레일 시스템에 반대하고 있다.
친한파로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추진사업을 비롯해 하와이 한인사회 대소사에 두루두루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앤 코바야시 의원은 1980년부터 1994년까지 14년간 주 상원의원을 지낸 바 있다.
2001년부터는 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난 앤디 미리키타니 시의원의 카파훌루, 카이무키, 팔롤로 밸리, 세인트 루이스 하잇츠, 마노아, 모일리일리, 맥컬리, 카카아코, 그리고 알라모아나와 마키키 일부 지역을 담당하는 호놀룰루시 5지구 지역구를 승계받아 시의원으로 다시 활동해 왔었다.
앤 코바야시 의원은 “앞으로 선거까지 8주밖에 남지 않아 시간이 촉박하지만 오히려 자신을 채찍질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의욕을 불 태웠다.
코바야시 의원이 시장출마를 선언함으로 호놀룰루시 5지구 시 의원 자리는 공석이 될 예정이다.
한편 하와이 공대 파노스 프레베두로스 교수(47)도 지난 18년간의 교수생활을 접고 21일 시장 선거 등록을 마쳤다.
프레베두로스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레일 시스템과 낙후된 도로사정 등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라고 지적하며 “이제는 주민들에게 대안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주어야 할 시기”라고 전했다.
프레베두로스는 지금까지 자신이 대학교수로 쌓아 온 지식을 바탕으로 도로와 하수관 등 각종 도시 기반 시설들을 보강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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