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분명히 대한민국의 영토인데 일본 정부가 다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자국의 중등교과서에 이를 기술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과 정부, 그리고 해외동포 모두는 일본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도발행위로서 독도를 강탈하려는 침략행위이므로 이 악랄한 음모를 분쇄하는데 총궐기해야 한다.
지난 16일,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 지역에서도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한인회장들과 단체장들이 한인회관에 모여 ‘범워싱턴 독도수호 및 역사왜곡 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후속조치를 마련, 곧 행동에 착수할 단계이다.
미국에는 현재 250만의 한인동포들이 미국사회 각계각층에서 각자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동안 미국 국가발전에 기여한 미주한인들의 헌신적인 노고는 이민 100주년과 더불어 미국 속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민족으로 자리매김하여 지난 2005년 12월 미 연방 상하원에서 매년 1월13일(1903년 최초로 한인이민자들이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날)을 ‘미주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로 공식 제정 받는 등 미주한인들의 위상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높다.
우리 미주한인들은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세계 12위 경제대국으로 발전한 모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모국동포들과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 매진하는 일에 몸과 마음을 함께 하고 있다. 해외동포들이 모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국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나타났는데, 100여 년 전 미주한인 이민 초기에는 모국 독립운동 기금을 대량 지원하였으며 모국의 IMF 외환위기시에는 미주한인들이 십시일반 달러송금으로 모국을 도우는 일에 일조하였다.
그런데, 건국 6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자유 민주국가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시민들이 정부를 불신하며 정치인은 국리민복을 위함보다 당리당략에 얽매여 정쟁만을 일삼으며 남북으로 분단된 조국은 통일의 기약 없이 기 싸움에 지쳐있는 이 혼란기를 틈타 이웃나라 일본이 과거 36년 동안 우리나라 전체를 송두리째 빼앗고 심지어 어린 여성들을 강제로 차출, 일본군 위안부(정신대)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도 한마디의 사과마저 외면하고 있는 비인도적인 침략근성을 다시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가 분명한 독도를 일본정부가 자기들 영토라고 억지를 부림은 우리 대한민국을 얕잡아보는 것이 분명하다.
대한민국의 새 정부가 국정의 틀을 잡기도 전에 두 달 이상 촛불시위로 무법 무질서가 서울 도심을 장악하고 치안부재로 국력이 쇄약해 보이고, 한국의 금강산 관광 여인이 북한병사의 총격으로 사망하는 등 남북관계가 최악인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저돌적으로 독도침탈의 야욕을 만천하에 나타낸 일본의 만행을 우리는 반드시 분쇄해야 한다.
우리 미주동포는 일시적인 망언규탄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행동강령을 만들어 하나씩 실행하여 일본이 부당한 침략행위에 종지부를 찍을 때까지 쉬지 않고 매진할 것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