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행 앞두고 청신호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2)이 102일 만에 1군에 복귀한다.
시즌 초반 계속된 부진으로 지난 4월14일(이하 현지시간) 2군으로 내려간 이승엽은 24일 팀으로부터 복귀명령을 받고 25일 야쿠르트 스왈로우스전부터 경기에 나서게 됐다. 이승엽은 2군에서 타율 0.325(117타수 38안타)를 때리고 홈런 7방에 22타점을 올렸다.
이승엽은 일본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컨디션은 많이 회복됐다. 감각이 살아나고 있다. 어떤 역할이 주어지더라도 착실하게 수행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은 “다음 5경기에는 오른손 투수가 많이 선발로 나온다. 힘을 보여주고 싶다. (이승엽의 복귀로) 즐겁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승엽은 25~27일 도쿄돔에서 야쿠르트와 3연전을 치르고 28, 29일은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원정경기로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 한 뒤 30일 한국에 들어가 다음달 1일 소집되는 베이징올림픽 야구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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