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쿠오모 뉴욕주 검찰총장이 투자자들에게 위험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은 채 경매방식채권(ARS)을 판매한 혐의로 UBS를 제소했다고 24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쿠오모 총장은 소장을 통해 UBS가 시장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에게 이를 고지하지 않은 채 채권 발행을 계속했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투자해왔던 UBS의 고위직 임원들만 2억1,000만달러 규모의 채권을 털고 나왔다고 밝혔다. UBS는 총 250억달러 규모의 ARS를 발행해왔다. 지난 2월말 기준으로 관련 계좌를 보유한 미국내 고객은 5만명, 뉴욕 고객은 7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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