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위치 애널리틱스 스테이시 김 부사장
노년층 생명보험 가입자
보험료·프리미엄 받고
투자사에 수취인 자격 줘
“생명보험 가입비는 투자자가 100% 부담하고 가입자는 단돈 1달러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이 혜택을 많은 노인들이 이용하기 바랍니다.”
헤지펀드 전문회사 ‘그린위치 애널리틱스’(Greenwich Analytics·대표 에릭 정)의 스테이시 김(사진) 부사장이 최근 주류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황혼 정착금’에 대해 설명했다.
황혼 정착금은 70세 이상 노인이 생명보험에 가입한 것을 투자회사가 역 구매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가입자의 보험료를 대신 지불하고, 그 생명보험을 역구매해 보험 가입자 사망시 받게 될 보험금의 수취인으로서의 이익을 갖게 된다. 또 보험 가입자는 보험을 들어주는 대가로 프리미엄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100만달러 보험에 가입할 경우 3%대인 약 3만달러의 프리미엄을 받아 ‘황혼 정착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김 부사장은 “황혼 정착금은 보험회사와 가입자, 투자회사간 3자 계약을 토대로 이뤄지는 합법적 프로그램”이라며 “워런 버핏이나 월스트릿의 헤지펀드 회사들이 최근 투자하고 있는 관심 종목이다”고 말했다.
황혼 정착금 가입 조건은 부동산이나 은행 적금, 주식투자 등 일정 자산이 있고 정부 보조금을 받지 않으며, 소셜시큐리티 번호가 있는 70~85세 노인이면 된다. 메디케이드나 메디케어 수혜자와 기존 생명보험 가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김 부사장은 “그린위치 애널리틱스가 가입 희망자에게 모든 정보를 상세히 설명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247-1004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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