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 1980년대 대표적 SF액션영화 시리즈 ‘로보캅’이 부활한다고 25일자 할리우드리포터가 보도했다.
‘파이’, ‘레퀴엠’, ‘천년을 흐르는 사랑’의 대런 아로노프스키가 연출할 21세기 버전의 ‘로보캅’은 오는 2010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악당들에 의해 거의 목숨을 잃은 뒤 인간과 기계가 합쳐져 부활해 정의의 사도로 활약한다는 줄거리의 ‘로보캅’은 ‘토탈 리콜’, ‘원초적 본능’ 등을 연출한 폴 버호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1987년 처음 선보였다.
미래의 디트로이트가 무대였던 ‘로보캅’은 1990년과 1993년 속편이 나왔고 TV 시리즈와 비디오 게임으로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로보캅’ 리메이크를 제작, 배급할 MGM 영화사는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로보캅’ 부활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로보캅’ 외에도 ‘레드 돈’, ‘페임’, ‘폴터가이스트’, ‘데스 위시’같은 옛날 영화들의 리메이크에 열심인 MGM 영화사에 따르면 ‘로보캅’ 리메이크의 제작비는 1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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