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보전협회가 최근 조사한바에 의하면 외래 식물 및 동물들의 범람으로 인해 하와이 화산국립공원의 상태가 상당히 열악해진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 화산국립공원에는 총 54종의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미국 내에서도 그 수가 가장 높은 장소 중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연간 화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평균 160만명으로 1987년에는 세계 유산으로 선정된 바도 있고 총 13만1,000에이커가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공원관리사무소 측은 총 33만3,086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183명의 직원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64명 정도를 더 채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 상황으로는 자금부족으로 꿈도 꾸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현상은 유독 하와이 뿐만이 아니라 미주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공원 관리시스템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공원측이 외래종 범람을 위해 투입하고 있는 자금은 150만 달러이고 기본 예산은 연간 710만 달러에 연방 정부로부터 특별 프로젝트를 위해 추가로 받는 지원금이 640만 달러라고 한다.
공원이 입장료로 벌어들이는 수익은 연간 354만달러이고 73만5,000달러 이상의 각종 기부금을 전달 받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