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나팍에 17층빌딩 건축 포함
M&D 프로퍼티스
비치-오렌지도프의 12.5에이커에 추진
“OC 5번째 고층건물”
한인 개발업체가 나츠베리팜의 놀이기구 ‘수프림 스크림’(312피트)을 제외한 부에나팍에서 제일 높은 17층짜리 빌딩(203피트)이 포함되어 있는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OC 레지스터지가 보도했다.
린우드에 본사를 둔 한인업체 ‘M&D’ 프라퍼티스(대표 도널드 채)사는 한인업소들이 밀집되어 있는 부에나팍의 비치 블러버드와 오렌지도프 애비뉴 12.5에이커 부지에 300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과 1,000유닛의 다세대 주거단지가 포함되어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으로 이중 17층짜리 빌딩은 OC에서 5번째로 높은 건축물로 자리 잡게 된다.
현재 추진 중인 샌타애나의 ‘원 브로드웨이 플라자‘가 493피트로 OC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며, 그 다음으로 나츠 수프림 스크림, 플라자 타워(288피트), 에인절스 스테디엄의 빅A(234피트), 매터혼 디즈니랜드(147피트) 등이다.
부에나팍 도시개발국 제이 살즈버그 매니저에 따르면 이 주상복합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시의회에 상정되지 않았으며, 올해 9월 말께 시의회에서 이 안건을 놓고 투표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D 프라퍼티스’사의 영 이 부사장은 “올해 말까지는 시의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완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트 브라운 시의원은 “이 프로젝트는 소매업소와 사무실 공간이 들어선다는 것이 좋은 점 중의 하나”이라며 “일부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거주하면서 일한다는 점이 시를 위해서 좋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10억달러의 예산으로 비치와 오렌지도프 가에 1,000유닛 콘도와 200유닛 콘도텔, 객실 300개의 파이브 스타 호텔과 5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컨퍼런스 센터, 5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센터와 주차장(4,800대)을 건립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M&D 프라퍼티스’사가 부에나팍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주상복합 프로젝트 가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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