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도착한 환희(왼쪽)와 브라이언이 로비에서 팬들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데이’선포 “감사”.
“샌프란시스코는 저희에겐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 3집 뮤직 비디오를 이곳에서 찍었고, 그 덕분에 샌프란시스코 시로부터‘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날’이라는 잊지못할 선물까지 받았습니다.”
월드투어 콘서트를 위해 태국과 하와이, LA를 거쳐 마지막 공연지인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환희와 브라이언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날이 우리에게 샌프란시스코를 더욱 각별한 곳으로 만들어주었다”며 특별한 선물을 안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환희와 브라이언은 “25일 LA의 디즈니 홀에서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특별 초청 공연을 가졌는데 팬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고, 정말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콘서트였다”며 샌프란시스코 공연은 처음인 만큼 ‘부담반 기대반’이지만 멋진 무대를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번 월드 투어 공연에서도 그랬지만 콘서트에 임할 때마다 항상‘더’특별한 무대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는 환희와 브라이언은“그래서인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공연은 다른 콘서트들에 비해 재미있기로 소문났다”는‘밉지 않은’자랑도 곁들였다.
이들은 “인터넷으로만 우리의 공연을 접했던 미국의 팬들은 이번 라이브 무대를 통해 플라이 투더 스카이의 성격을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며 27일 공연에서 2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신나게 놀아보겠다”고 말했다.
디즈니홀에 이어 샤봇 칼리지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공연을 하게 된 것이“너무 신기하고 한국 대중 음악을 드디어 미국에서도 알아주는구나라는 생각에 신이 난다”는 브라이언과 환희는 “공연을 마치고 제일 먼저 샌프란시스코 관광부터 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권선주 기자>sjkw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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