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최종점검에 들어간 재미 북가주 한인협회 회장 및 고문단. 사진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박준범(17대 회장), 정영주(16대 회장), 최경식(18대 현회장).
8.15 광복절 기념 및 대한야구협회 회장기 쟁탈 한인 친선 소프트볼 대회가 헤이워드에 있는 알덴 오리버 스포츠 파크에서 8월 2일 예선리그, 9일 결승리그를 개최한다.
재미 북가주 한인협회 주최와 본보의 특별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메이저리그에 8팀, 35세 이상 15세 미만이 참가하는 마스터리그에 10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2일 예선리그에 참가하는 팀들은 당일 평균 2경기씩을 치룰 예정이며 이날의 성적에 따라 9일 결선 토너먼트가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가 열리는 알덴 오리버 스포츠 파크는 4개 구장이 함께 모여 있어 경기장 사이 소통이 원활하며 주최측은 구장 옆에 위치한 바베큐 파티 공간을 예약해 참가 선수와 관객들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놓았다.
재미 북가주 한인협회 최경식(넬슨 최) 회장은 대회 최종준비 회의에서 “공정성을 위해 ASA협회 공인심판 7명이 전 경기의 판정을 담당할 것이며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판정시비를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최회장은 특히 당일 많은 경기가 함께 열리는 관계로 참가팀들에게 시간엄수와 부상 사고에 대한 유의를 부탁했다. 2일 예선 첫번째 경기는 10시 15분 개회식에 앞서 오전 9시부터 치뤄질 예정이다.
대회 준비 위원단 박준범 고문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올 가을에 열리는 아시안 퍼시픽 아일랜드 프라이드(APIP) 대회에 참석할 한인 올스타 선수 12명 선발 및 내년도 전미주 한인체전 대표선수 선발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5년의 전통을 가진 북가주 한인 친선 소프트볼 대회는 매년 수많은 한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서 올해에도 1천여명 이상의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함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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