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최대 관심사”
미국 대선이 고유가 소용돌이 한가운데 놓이면서 미 국민들의 최대 관심사도 에너지 정책에 올인돼 있다.
25일 월스트릿 저널(WSJ)에 따르면 WSJ와 NBC뉴스가 공동으로 유권자들의 관심 이슈를 조사한 결과, 휘발유와 전기 등 공공요금을 포함한 에너지 관련 정책에 가장 관심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신문은 “유가를 잠재우기 위한 법안이 올 여름안에 통과되기는 어렵지만 정작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자원 보존과 증산 여부를 둘러싼 에너지 정책을 그리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 정책의 답보상태가 지속되면서 가을 대선을 앞둔 두 정당 간의 공약 싸움도 더 치열해지고 있다. 공화당은 원유와 천연개스 시추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오바마를 포함한 민주당 측을 에너지 위기를 조장하는 방해꾼으로 몰아세울 분위기다.
그러나 여론조사는 응답자중 42%가 에너지 정책과 관련, 민주당을 더 선호하고 있지만 지난 1월 조사 때보다는 그 격차가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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