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 31일 타운서 실시
올해 납세자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정부의 경기부양 수표(Economy Stimulus Payment)를 아직 지급받지 못한 한인 노인들을 위해 연방국세청(IRS)이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및 한인타운 연장자센터(KSC)와 공동으로 오는 31일 오전 10시~오후 2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서 경기부양 수표 신청 대행 행사를 벌인다.
IRS는 사회보장국(SSA)으로부터 수혜 적격자들의 명단을 받아, 이에 관한 설명 및 신청서를 동봉한 우편물을 발송했으나 아직 이를 신청하지 않은 은퇴연금 생활자나 재향군인수가 전국적으로 5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자격조건은 정기적으로 세금보고를 하지 않지만 사회보장국(SSA)으로부터 은퇴연금이나 장애연금을 받거나, 재향군인청(VA)으로부터 장애보상금, 장애연금, 생존자 지급금 등을 받는 계층으로 연간 총소득이 3,000달러를 넘어야 한다.
단 저소득층에게 주어지는 사회보조소득(SSI)은 이에 해당되는 소득이 아니며, 자식이나 가족의 세금보고에서 부양가족(dependent)으로 올라 있어도 안된다.
정부는 이들에게도 1인당 300달러, 부부에게는 600달러의 경기부양수표를 지급한다.
경기부양 수표를 받으려면 오는 10월15일까지 소득세보고 양식인 ‘1040A’에 이름, 주소, 부양가족여부, 3,000달러 이상의 소득원, 입금가능 은행정보 등을 기재하고 서명해 발송해야 한다.
IRS는 경기부양 수표에 대한 설명과 샘플 보고양식 및 실제 신청양식이 담긴 우편물을 추가로 발송할 예정이다.
IRS는 수혜 적격자중 신청을 하지 않은 수가 캘리포니아주 61만명, LA카운티 1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부양 수표를 받기 위해 신청하는 것은 현재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혜택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과세대상도 아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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