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영혼에서 울려 나오는 선명회합창단의 천상의 목소리가 23일 저녁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를 찾은 600여명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며 감동과 은혜로 충만하게 했다.
지구촌 곳곳에서 힘겨워 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의 합창을 전하고 있는 월드비젼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은 사랑을 전하는 ‘AM 1540 하와이 라디오 서울’의 개국 8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2008 여름미주 순회공연’ 첫 공연지로 하와이를 방문했다.
이날 선명회 합창단은 성가곡과 신나는 뮤지컬 민요외에도 북춤과 부채춤 등 한국 전통무용과 가락을 전하며 소외받고 굶주리고 있는 지구촌 불우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자녀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는 카이무키 거주 한인은 “하와이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귀한 공연을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고 불우이웃에 대해 함께 생각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아이들과 아프리카와 아시아지역 두 아동을 위해 후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1960년 월드비전의 설립자인 밥 피얼스 목사와 한경직 목사에 의해 창단된 선명회 합창단은 음악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사회봉사와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
선명회 합창단의 이번 미주순회 공연은 월드비젼 코리아 데스크와 한국일보 공동주최로 하와이를 비롯해 LA, 달라스, 휴스톤, 애틀란다, 내쉬빌, 세인트 루이스, 시카고, 버지니아, 필라델피아, 뉴욕등 미주한국일보 지사망이 있는 지역을 찾아 감동을 전하고 불우아동을 위한 후원의 손길을 찾아낸다.
미국월드비젼 아시안 후원개발 박준서 부회장은 “선명회합창단이 종종 통일교(교주 문선명 )가 창단한 리틀엔젤스와 오해를 받기도 한다”며 이번 하와이 공연을 통해 선명회 합창단과 월드비젼이 펼치고 있는 사역을 동포들에게 널리 알리고 많은 후원의 손길이 이어질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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