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 경축음악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광복절 음악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은남 재무, 이연욱 홍보, 오구, 잔 안 공동위원장, 안건마 색서폰 연주자, 나민주 글로벌 심포니밴드 창단자, 김우신 지휘자.
8.15 광복절 경축 음악회 통해
내달 15일 라미라다
애국적 프로그램 담고 주류인사들에도 천명
조직위 모금행사 가져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광복절 음악회를 통해서 한 목소리로 전달할 것입니다. 우리 땅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애국적인 영상을 많이 담을 생각입니다“
‘8.15 광복절 경축음악회 조직위원회’(공동 위원장 오구·잔 안) 주최로 8월15일 라미라다 디어터에서 열리는 ‘광복 63주년 경축음악회’는 올해 4번째로 최근 일본과 독도문제가 불거지면서 한인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행사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음악회를 이끄는 ‘글로벌 심포니 밴드’(지휘 김우신) 60여명의 단원들은 장엄한 연주와 영상을 통해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연주하면서 참석한 미 주류사회 인사들에게 ‘독도는 한국의 땅’이라는 사실을 알린다.
‘미주 3.1 여성합창단’(지휘 이경호)은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아름다운 강산’‘아 대한민국’‘그리운 금강산’ 등의 노래를 공연하고 관객들은 ‘학도가’와 ‘광복절 노래’를 다 함께 부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또 안창호 선생의 딸인 안수산 여사가 명예대회장으로 참석해 광복절의 의미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오구 공동위원장은 “행사장에서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음악회에는 주류사회 인사들을 많이 초청해 광복절의 기쁨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주회에서는 또 한국의 문화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민요와 대중가요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으로 ‘방아타령’‘어머나’‘서울 구경’‘허공’‘밤안개’‘노란 셔츠 입은 사나이’ 등의 곡들도 준비해 놓고 있다.
‘글로벌 심포니 밴드’의 김우신 지휘자는 “광복절 기념 음악회이기 때문에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곡들을 많이 준비했다”며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크로스 오버하는 감동을 주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음악회에는 ‘글로벌 심포니 밴드’의 반주로 소프라노 경 지씨, 테너 피터 전씨가 오페라곡과 한인들에게 친숙한 가곡들을 선사하며, ‘클라리넷 폴카’(나민주·김용제·조지현), ‘나팔수의 휴일’(김경수·안젤라)과 안건마씨가 아름다운 재즈 클라리넷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8.15 광복절 경축음악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오후 6시30분 부에나팍에 있는 아마다 플라자에서 ‘광복 63주년 경축음악회’ 기금마련 디너 콘서트를 가졌다. (562)355-1268, (714)319-1370, Director@thegsband.com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