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계획대로 파트타임 골퍼 남을 것
2주전 브리티시오픈에서 역대 메이저 최고령 우승에 도전했다고 공동 3위를 차지하는 깜짝 선전을 펼친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53)이 결국 다음달 벌어지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초청을 사양하기로 결정했다.
노먼은 28일 자신의 홈페이지(www.shark.com)을 통해 PGA가 특별히 나를 PGA챔피언십에 초청해준 것에 진정으로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이미 오픈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전에 다른 계획을 갖고 있었기에 이를 거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PGA챔피언십은 8월7일부터 10일까지 오클랜드힐스에서 펼쳐진다.
만약 노먼이 이 초청을 받아들였더라면 브리티시오픈과 지난주 시니어 브리티시오픈, 그리고 이번주 US시니어오픈에 이어 4주연속 대회 출전을 하는 결과가 될 뻔했으나 이날 발표로 노먼의 연속출장은 3주에서 멈추게 됐다. 노먼은 지난 주말 시니어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라 2연속 대회 탑10을 기록했는데 브리티시오픈이 끝난 뒤 자신은 앞으로 계속 파트타임 골퍼로 남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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