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로 48%, 다른 대안 고려 36% 응답
오아후 주민들의 상당수가 레일 시스템 건립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일시스템이 올해 호놀룰루 시장선거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언론사가 최근 오아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레일 시스템 지지여부를 조사한 결과 설문에 답한 주민들의 60%가 레일 시스템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 주민들은 레일 차량 선정에 대해서는 46%는 철로를 지지한 반면 36%는 철로 이외의 다른 대안도 고려 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레일 시스템을 지지하는 주민들가운데 71%가 18-34세의 젊은층이었고 55세 이상의 주민들의 경우 50%는 ‘추진하자’, 그리고 34%는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거나’ 또는 질문에 답을 하지 않았다.
레일 시스템을 지지하는 주민들의 대다수는 철로가 통과하는 지역 거주자들로 밝혀졌다.
레일 시스템이 통과할 카폴레이 동쪽방면 부터 알라모아나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70%가 레일 시스템을 지지한다고 밝힌 반면 레일 노선에서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56%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와 관련, 레일 시스템을 강력히 추진 중인 무피 헤네만 시장은 “교통체증을 몸소 겪고 있는 대다수의 주민들은 비록 큰 목소리를 내지는 않고 있지만 조용히 레일 시스템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제는 탁상공론이 아닌 행동을 해야 할 시기”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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