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사우디 국왕 살해”촉구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웹사이트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왕 압둘라를 살해하라고 이슬람 교도들에게 촉구했다고 일간 예루살렘 포스트가 29일 전했다.
알-카에다의 지도자 아부 야히야 알-리비는 전날 밤 이슬람 주의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한 웹사이트에 게재한 43분 분량의 영상물에서 사우디 국왕 압둘라가 세계 종교간 회의를 주최한 것은 이슬람 신앙을 버리는 행위라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폭탄주 마시고 15명 사망
인도네시아 최동단 파푸아주에서 ‘폭탄주’를 마신 선원 15명이 숨지고 11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현지 일간 콤파스가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0여명의 선원들이 28일 밤 머라우께 항구에 정박 중인 배 위에서 ‘소삐’라고 불리는 화주에 알콜음료, 링거액, 돼지기름 등을 혼합한 폭탄주를 나누어 마셨다. 사망자는 태국인 14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다.
바이칼호 바닥 탐사성공
러시아 과학자를 태운 잠수정이 세계 최대 담수호인 바이칼호의 바닥까지 도달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 러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르-1, 미르-2 등 2정의 잠수정은 이날 분당 30m의 속도로 하강, 2시간15분여 만에 호수 바닥인 1,680m에 도달했다. 바다가 아닌 담수호 탐사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바쿠바 알카에다 소탕작전
이라크 국방부 대변인 모하마드 알-아스카리 소장은 29일 이라크군과 미군이 바그다드와 동쪽으로 인접한 디얄라주의 주도 바쿠바에서 알-카에다 소탕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얄라주는 여러 종족과 종파가 고루 섞인 탓에 `작은 이라크’라고 불리는 곳으로 이라크 전쟁 이후 이들 사이에서 폭력 사태가 잦았던 곳이다.
사람 물어뜯은 개 재판에
인도 동부 비하르주 푸르네아 지방법원은 24일 사람을 물어뜯어 치안 방해 혐의로 기소된 ‘치호투’라는 이름의 개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고 BBC 인터넷판이 29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치호투의 주인인 라즈쿠마리 데비는 “치호투는 내가 유일하게 의지할 수 있는 존재”라며 치호투는 오직 침입자를 향해서만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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