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G 한인타운 파출소 커뮤니티 서비스국 요원들이 한인타운 낙서를 조사하고 있다.
불량배·갱들 몰려와 주택까지 스프레이 칠
GG 타운 파출소에 한달 평균 12건 신고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의 상가나 아파트에 불량 청소년들이나 갱들의 낙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들은 스프레이 캔, 마크 팬 등으로 건물, 창문, 도로를 비롯해 닥치는 대로 낙서를 하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파출소로 접수되는 한인들의 낙서 신고는 한 달에 평균 12건으로 GG 경찰국으로 직접 신고하는 케이스를 합하면 20건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낙서범들은 주로 밤늦은 시간에 타운을 돌아다니면서 낙서를 하고 있다.
한인타운의 낙서 중에는 가든그로브, 웨스트민스터, 스탠튼, 심지어 사우스센트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갱들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것들도 있다. 갱들이 원정 와서 자신들을 과시하기 위해서 낙서하는 경우도 있다.
지난 28일 오후에는 가든그로브 블러버드와 갤웨이 근처의 ‘한우리 설렁탕’ 샤핑몰 근처의 상가와 아파트에 심하게 낙서가 칠해져 있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GG 경찰국의 커뮤니티 서비스국 요원들이 나와 조사했다.
GG 커뮤니티 서비스국의 K.A 넬슨은 “처음 낙서를 하다가 적발되었을 경우에는 가벼운 처벌을 받지만 상습범의 경우 커뮤니티 봉사형이나 감옥에 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인타운 파출소의 유태경 연락관은 “일단 낙서를 발견하거나 낙서 현장을 목격했을 경우 파출소나 직접 경찰서로 신고해야 한다”며 “낙서하는 것을 보고도 그대로 내버려두면 둘수록 한인타운에서 낙서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태경 연락관에 따르면 낙서범을 신고해 경찰에 체포될 경우 신고자는 50~500달러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낙서는 케이스에 따라서 가든그로브시에서 페인팅 해주거나 개인이 페인팅 해야 한다.
낙서 신고 (714)741-5592, GG 한인타운 파출소.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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