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6회말 중월 2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2루타로 1타점… 팀은 패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6)가 2루타로 1타점을 올리며 연속안타 행진을 5게임째 이어갔다.
29일 홈구장인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4번의 타석에서 2루타 1개로 1타점을 뽑아내고 포볼 1개를 골라냈다. 하지만 경기는 인디언스가 5-8로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2회 첫 타석에서 2루 라인드라이브,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1루땅볼로 물러났으나 6회말 팀이 2-6으로 뒤진 1사 3루상황에서 나선 3번째 타석에서 중월 2루타를 때려 1타점을 올리며 타이거스 선발 아만도 갈라라가를 강판시켰다. 하지만 후속타선의 침묵으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이어 3-8로 뒤진 8회 노아웃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포볼을 골라내 추격찬스를 만들어냈으나 이번에도 후속타 불발로 홈에는 들어오지 못했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타율이 0.259로 약간 올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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