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미 본토나 일본에서 하와이를 찾는 방문객수가 10-30%까지 급감함에 따라 주내 호텔업계는 ‘카마아이나’ 특별 가격을 실시, 지역 주민 유치를 통해 이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아후내 몇몇 호텔들은 음식과 스파 서비스, 골프, 그리고 무료 식료품 구입 쿠폰등을 내세워 지역 주민들을 공략하고 있고 이웃섬들의 최고급 호텔들도 예년 같으면 성수기인 7-8월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방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하와이 호텔 및 숙박업협회의 머레이 토윌 회장은 “최근의 이러한 추세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여름 대 세일’이라 할 수 있고 특가를 제공하는 호텔들도 지역 주민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실용성 높은 상품들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예로 예년의 성수기라면 하룻밤 690달러 수준인 마우이의 ‘웨스팅 카아나팔리 오션 리조트 빌라’의 경우 최근 199달러에서 209달러 수준에 주민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또한 카아나팔리는 고속인터넷과 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수퍼페리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고 리조트 요금도 따로 받지 않는 등 불황을 타계하기 위한 각종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카마아이나’ 할인헤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이나 주 정부 발행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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