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콘트라코스타지역 하기연합 부흥성회, “성령안에서 지역교회 하나됐다.’
콘트라코스타지역 교회연합회 (회장 정윤명 목사)주최의 연합 하기 부흥성회가 25일부터 3일 동안 교회와 교파를 초월하여 연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오라,참예수께로 !’ 주제로 콩코드침례교회(길영환 목사 시무)에서 열린 이번 집회의 강사인 김요한 목사(대전 함께하는교회 담임)는 26일 저녁집회에서 “교회는 복음을 듣고 누리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복음을 나눠주는 통로역할을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김요한 목사는 이날 저녁7시부터 열린 집회에서 사도행전 2장(42절-47절)을 근거로 ‘교회로 교회되게하는 핵심원리 1’ 설교에서 이와같이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또 “은혜는 입과 삶으로 전하고 만남속에 변화가 있다”면서 크리스챤로서 영향력 있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하는 통로역할을 할것을 강조했다.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목사)의 차남인 김 목사는 혼혈인으로서 겪은 어려움과 에피소드,한국에서의 생활등을 재미있게 소개하여 교회당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겨주었다.이날 집회에서는 콘트라코스타지역 교회 목회자와 사모가 장두영 원로 목사 지휘에 의한 특별찬양 순서도 있었다.
김요한 목사는 26일 오후2시에는 영어권을 대상 집회, 27일에는 트라이밸리 장로교회(이명섭 목사 시무) 주일 예배서 설교를 했다. 콘트라코스타 연합집회는 지역교회찬양팀과 데이빗 윤 전도사 (그레이스 뮤직 미니스트리)부부가 찬양을 인도했으며 회원 교회 목회자가 순서를 맡아 진행했다. 연합집회 첫날인 25일 저녁에는 탈북자로 구성된 평양 예술단 공연및 간증을 가졌다. 이날 민찬식 목사는 ‘한민족의 복음화와 통일’, 이선영 목사가 ‘미국의 다민족화합과 영적 질서 확립’을 주제로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연합회 회장인 정윤명 목사는 “강사인 김 목사가 1세와 2세 양쪽 문화권을 함께 포괄할수 있어 2천여명이 참석하는등 높은 호응을 보였다”면서 이번 집회를 통해 25개 회원 교회가 성령안에서 새롭게 하나되어 협력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강사인 김요한 목사는 집회가 끝난후에는 올해초 출간한 자신의 저서 “목사님,오늘도 청바지입으셨네요” 북 사인회를 갖기도 했다.
<손수락 기자>sooraks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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