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민 윌셔스테이트 GG 신임지점장
윌셔 스테이트 뱅크 가든그로브 지점의 샤론 민(사진) 신임지점장은 지난 28일 첫날 근무를 시작한 후 목소리가 쉬었다. 민 지점장은 GG 고객들의 ‘동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화에 매달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음성마저 약간 변했다.
세리토스 지점에 10여년 동안 근무했던 민 지점장은 가든그로브와 세리토스 지점과의 현격한 차이점을 느꼈다. 세리토스는 안정된 고정 고객들이 많지만 GG의 경우 은행 이자에 따라서 옮겨 다니는 고객들이 많다는 점이다.
민 지점장은 “가든그로브에 와 보니까 은행 지점끼리의 경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치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보다 나은 서비스밖에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것마저도 부족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민 지점장은 과당경쟁으로 가든그로브 지점이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실제 부딪쳐보니 생각보다 더 심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동안 다른 은행들의 계속된 스카웃 제의에도 불구하고 ‘윌셔’만을 고집해온 민 지점장은 이같은 경쟁에 굴하지 않고 발로 뛰면서 한인들뿐만 아니라 타 민족에게도 윌셔의 좋은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95년 윌셔 스테이트 뱅크 본점에 입사한 민 지점장은 97년부터 세리토스 지점에서 근무해 왔고 GG로 오기 전에는 오퍼레이션 오피서로 일했다. (714)590-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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