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인-인도-이스라엘 커뮤니티 함께

어바인시의 한인·인도·이스라엘 커뮤니티가 이번 주말 한자리에 모여서 독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어바인시에 거주하는 한인·인도·이스라엘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3개 민족들이 올해 동시에 독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합동으로 대대적인 행사를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바인 시청(1 Civic Center Plaza)에서 마련한다.

어바인 다민족문화협회(IMA)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에서는 각 나라의 전통 공연과 음식들이 소개되며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바인 코리안 댄스그룹, 에버그린 합창단, 어바인 코리안 힙합그룹, 파바 주니어, 일도태권도 등의 단체들이 참가해 전통 무용과 음악, 사물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아울러 한인 커뮤니티는 광복절과 독립에 관한 자료 전시에 곁들여서 한국을 소개하는 홍보 자료들을 전시한다. 한인 순두부 전문업체인 ‘코바순두부’에서는 갈비와 비빔밥을 판매하는 음식부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또 한인·인도·이스라엘 커뮤니티는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비디오·전시회·강연회도 가질 예정이다.

주관처인 ‘어바인 다민족문화협회는 이번 행사에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14)334-8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