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 한인회관 옆 1층… 치안강화 큰 기대
경찰후원회 현판식
민원인 이용 쉬워져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파출소가 한인회관 옆 1층으로 옮겼다. 민원인의 이용이 쉬워지고, 경찰의 접근성도 높아져 타운 치안 강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인경찰후원회(회장 나규성)는 1일 오전 새 한인타운 파출소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약 750스퀘어피트 규모의 새 파출소는 한인회관과 한남체인 사이 동보성 식당 옆에 위치하고 있다. 이 날 현판식에는 조 폴리사 GG 경찰국장, 정재준 한인회장, 최종호 노인회장, 한인회 진병구 이사장, 파출소 유태경 담당관 등이 참석해 이전을 축하했다.
조 폴리사 국장은 “이번 파출소 이전문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인사회는 지난 수십년 동안 경찰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경찰과 GG 시민 모두 한인사회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재준 한인회장은 “한인사회는 계속해서 우리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경찰, 소방관, 공무원을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관계를 만들고, 파출소 등을 통해 경찰도 우리를 더 많이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4일부터 새 장소에서 운영을 시작하는 한인타운 파출소에는 유태경 담당관이 상주하고, 타운을 순찰하는 경찰도 수시로 방문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은 파출소가 2층에서 1층으로 이전해 주목성이 높아지고, 대형 한인 샤핑몰에 경찰차가 수시로 드나드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치안 증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출소 운영기금을 지원하고 있는 경찰후원회는 이전하는 파출소 옆에 사무실을 마련해 파출소 업무를 보조할 계획이다. 경찰후원회는 건물주와 5년 장기계약을 해 2013년까지는 파출소가 타운 한복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나규성 회장은 “많은 한인이 파출소 서비스를 이용하면 경찰서에서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했다. 파출소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한다. (714)741-5592
<이의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