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전역 무선 인터넷 서비스
애나하임시가 2년간 실시해온 시 전역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올 9월30일자로 중단한다.
애나하임 시의회는 7월29일 열린 회의에서 2006년 어스링크와 맺은 시 전역 무선 인터넷 서비스 제공 계약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기술적 어려움과 낮은 사용률 때문이다. 시 컨벤션국 그렉 스미스 디렉터는 “일부 주민들이 무선 인터넷을 잘 이용하고 있는데, 사용률이 낮아 시스템을 중단한다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서비스를 대행하는 어스링크는 빌딩과 애나하임힐스 지역에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술적 어려움을 겪었고, AT&T와 케이블 회사의 저가 인터넷 공세로 가입자를 예상만큼 모으지 못해 수익 창출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정부와 어스링크는 약 1,000명에 달하는 가입자에게 어스링크가 운영하는 무료 다이얼업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입모델 창출의 어려움 때문에 필라델피아도 지난 6월 시 전역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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