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00장 처리
7만2천여달러 혜택
OC 한인회(회장 정재준)가 제공하는 디지털TV 컨버터 쿠폰 신청대행 서비스가 인기다.
내년 1월1일 디지털방송 출범을 앞두고 기존 아날로그 TV를 가지고 있는 한인을 대상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한인회는 올 들어 약 1,800장의 쿠폰 신청을 대행했다. 이로 인해 노년층 등 영어와 인터넷을 잘 모르는 한인이 약 7만2,000달러 상당의 혜택을 받은 셈이다.
아날로그 TV를 가지고 있는 한인은 2009년부터는 방송 송출방식이 바뀌어 공중파 방송을 볼 수 없다. 방법은 있다. 약 100달러 정도 하는 컨버터를 구입하면, 비싼 디지털TV를 사지 않아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연방정부에서는 방송방식 변경으로 인한 주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행기관이나 정부 웹사이트(www.dtv2009. gov)를 통해 40달러짜리 컨버터 구입용 쿠폰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지만 한인사회에서는 이용이 드문 실정이다.
하지만 1일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MBC 아메리카가 디지털 채널 18.3번을 통해 24시간 공중파 한국어 방송을 시작함에 따라 컨버터 쿠폰에 대한 관심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준 회장은 “디지털 컨버터 쿠폰 신청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하루 평균 40명 정도의 신청을 대행하고 있어 직원들이 바쁘지만, 언제라도 도와드릴 준비가 돼 있다”며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한인회에 디지털TV 컨버터 쿠폰 신청을 대행하면, 신청한 주소지로 정부에서 크레딧 카드처럼 생긴 컨버터 구입용 쿠폰을 발송해 준다. 쿠폰을 내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컨버터를 아날로그 TV에 연결하면 공중파 채널 18.3번을 통해 베이징 올림픽을 볼 수 있다. (714)530-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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