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어바인 레익뷰 노인센터에서 열린 시장선거 공식 발대식에서 어바인시 강석희 시의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강석희 시의원, 시장출마 공식 발대식

어바인시 강석희 시의원이 시장선거 공식 출정식을 가졌다.

2일 어바인 레익뷰 노인센터에서 열린 2008 선거운동 발대식에는 시의원직에 도전하는 정치적 동반자인 베스 크롬 현 시장과 래리 애그랜 의원도 함께 11월 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OC 한인회 노명수 전회장, LA 한인회 이창엽 이사장, LA 한인상공회의소 스테판 하 회장, LA 민주평동 김광남 전 회장 등 40여명의 한인을 포함해 약 300명의 후원자가 참석했다.

현재 부시장직을 맡고 있는 강석희 의원이 당선되면 한인으로서는 가주 최초의 직선제 시장이 된다. 강 의원은 “11월 선거 때는 더 많은 한인들이 투표장에 나와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슷한 정치철학을 가지고 어바인시 발전을 위해 함께 일해 온 세 사람 모두를 지지해 달라”고 부탁했다.

현직인 베스 크롬 시장이 임기 만료로 물러남에 따라 열리는 이번 선거에는 강석희 의원과 크리스티나 셰 의원이 시장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공석이 되는 세 석의 시의원 자리에는 역시 현역인 최석호, 래리 애그런 의원과 베스 크롬 시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강석희 의원 선거캠프 웹사이트는 www.sukheekangformayor.com이다.
(714)389-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