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한인작가로 활동하는 이주연 씨의 개인전이 32가 한인타운에 위치한 훈 갤러리에서 8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현대 속에서 재구성된 우리의 전통적인 미적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하는 작가의 바램으로 이루어졌다. 옛 복식의 문양이나 색상을 재해석 하거나, 민화에 나타난 충, 효, 제, 시,예, 의, 염, 치의 글씨의 형상을 새로이 구성하는 방법을 통해 전통적인 정신이 담긴 소재들이 이주연 작가만의 언어로 표현되고 있다.
한지위의 동양화와 함께 캔버스위의 아크릴, 나무나 플라스틱 등의 다양한 매체의 표현을 통해 한국적 전통을 현재라는 공간과 시간, 그리고 미국과 한국이라는 두 문화 사이의 조화로움을 추구한다. 한마디로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미국의 문화 안에서 현대 한국작가로서의 시각이 어떻게 형상화 되는지 보여준다. 이주연씨는 이화여대 한국화과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거쳐, 미국 시카고의 SAIC( 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페인팅과 드로잉을 전공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