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등 한국산 갈수록 인기”

세련된 디자인에 공기청정 기능까지
30년 외길 에어컨 전문가가 운영
완벽한 설치·최고의 애프터서비스

현대, LG, 위니아, 삼성, 터보 등 한국 굴지의 브랜드가 달린 에어컨이 남가주를 누비고 있다. 한국형 에어컨 전문점인 ‘어메이징 에어컨 백화점’의 김영환 대표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현재 미국 가정의 에어컨 시스템은 센트럴 방식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불필요한 전기사용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한국형 에어컨은 원하는 공간에서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면 되니까 전기가 많이 절약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요. 게다가 공기 청정 효과까지 있는 상큼한 바람은 기존의 에어컨 바람과는 느낌부터가 아주 다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요즘같은 불경기에 ⅓ 이상 전기세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은 귀가 번쩍 트이는 말이 아닐 수 없다. 거기에 공기정화 시스템까지 갖추고 있어서 집안 분위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준다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다. 그뿐만이 아니다. 예전 같으면 에어컨이 창문 근처에 무식하게 매달려 미관마저 해치는 물건으로 취급 당했을 터인데, 최근 선보이고 있는 에어컨은 디자인까지도 말숙해서 집안의 인테리어로도 한 몫 단단히 한다고 하니 그야말로 일석사조의 매력을 지닌 생활 필수품이라 하겠다.
김영환 대표는 30여 년 동안 에어컨만을 취급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바람 소리만 들어도 기계 상태를 알 정도로 에어컨에 관해서는 전문가다. 그는 단지 좋은 기계를 파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김 대표가 비즈니스를 하면서 생명처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있다면 바로 완벽한 설치와 애프터서비스. 김 대표는 “에어컨의 설치방법은 냉방효과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간혹 보기에 좋지 않다고 해서 엉뚱한 곳에 설치를 해놓은 가정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좋은 기계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셈이지요.”라고 말하며, 가정이든 업소든 구조와 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경제적이면서도 최대의 냉방효과를 내도록 처음부터 최적의 제품으로 레이아웃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 다음은 고객관리다. “아무리 정성껏 설치를 해주었다 하더라도 고객관리에서 실패하면 말짱 헛일”이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에어컨을 설치해 달라는 고객의 요청보다 애프터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의 요청을 우선할 정도로 고객관리에 철저하다. 이 모든 일을 혼자 할 수는 없기에, 어메이징 에어컨 백화점은 6명의 20년 이상 된 에어컨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어 완벽한 설치와 철저한 고객관리를 병행하면서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주소: 4015 W. Olympic Bl.
*전화:(323) 525-0011

<안진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