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인터넷 검색’ 협상 막바지
구글과 미국 무선통신업체 버라이즌이 무선통신을 이용한 인터넷 검색의 협력 협상을 진행중이며 타결이 임박했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두 회사가 그동안 협상을 진행해온 끝에 합의에 근접했으며, 양사 관계자들은 향후 수 주일 내에 결론을 내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양사의 관계자들이 광고수익 배분 문제나 고객이 방문한 인터넷 페이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문제 등 핵심 쟁점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상은 구글이 버라이즌의 휴대전화 등 무선통신기기에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협상이 타결돼 서비스가 시작되면 버라이즌 고객들은 휴대전화 벨소리 내려받기나 인터넷 검색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버라이즌은 휴대전화 첫 화면에 구글의 검색창을 설치하는 방안을 희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객들이 PC뿐 아니라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자유롭게 인터넷 검색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무선검색 분야의 광고시장은 올해 2억4,400만달러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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