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목사
■교회 연혁
뉴저지 헤켄섹에 위치한 뉴저지 영광장로교회(Glory Christian Church of New Jersey·담임 정창수목사·사진)는 RCA(Reformed Church in America)교단 소속으로 1997년 정창수목사 가족 5명과 교인 2명이 모여 뉴저지 웨스트우드에서 창립했다. 이해 12월 뉴저지 레오니아로 이전했고 그 후 헤켄섹으로 다시 옮긴 후 미국RCA 교단 소속 교회를 빌려 지금까지 예배를 가져오고 있다. 빌려쓰고 있는 미국교회는 300년이 넘은 교회로 교인이 많지 않아 영광장로교회가 많은 시간 교회를 사용하고 있다.
■목회 비전과 방향
영광장로교회(201-342-6646) 교인들의 신앙 지침은 전도를 생활화하고 양육 받아 은사를 개발하는 가운데 서로 섬김으로 친절한 분위기를 만들며 QT로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건강한 사랑과 감사의 공동체가 되는 것 등이다. 또한 말씀이 살아 있고 사랑이 넘치며 찬양이 흘러나오는 교회가 되기를 지향하고 있으며 차세대 리더들을 발굴해 성장시키는 일과 지역사회와 다민족을 위한 복음전도에 앞장서는 교회다.
■다민족 목회
교회는 1998년 초부터 지금까지 다민족 목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처음 외국인 1가정으로부터 시작된 다민족 목회는 현재 40여명이 등록돼 있고 매 일요일 25명이 출석하여 영어로 예배를 갖는다. 담당목사는 로버트 피 태카스(Rev. Robert P. Tackacs)이며 6개국 나라의 교우들이 참석한다.
■한미선교센터
1997년 교회 개척과 함께 시작된 한미선교센터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오고 있다. 정창수목사는 “교회를 개척해도 한인들을 만날 수 없었다. 한인들을 만나 선교한다는 목적으로 영어강좌를 시작했다. 처음에는 딸의 친구부터 가르쳤다. 그녀는 네일 가게를 나가는데 영어를 못했다. 집의 거실에서 그녀에게 영어를 가르쳐 주기 시작한 것이 발단이 되어 많은 사람들이 영어를 배우러 집으로 왔다. 거실이 너무 좁아 교실을 구했다. 지금은 영어선생이 나를 비롯해 외국인 교사 3명이 있다. 영어강좌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며 낮 10시-12시, 밤 8시-10시 사이에 있고 초급반, 중급반, 고급반 등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며 “영어를 배우러 온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교인으로 등록해 지금까지 함께 예배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정 목사는 그동안 시민권 대비반에서 영어를 공부한 학생들 90%이상이 시민권을 받았는데 이유는 미국인이 직접 시민권영어수업을 담당하기 때문이란다. 한미선교센터는 앞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글도 가르칠 계획을 갖고 있다.
■선교
브라질의 노시영선교사를 비롯해 우간다 김성환선교사, 도미니카공화국 한요한선교사, 인도 채기수선교사, 남아공 한희수선교사, 한국 갈랑선교사 등을 후원하고 있다. 갈랑선교사는 필리핀인으로 한국에 들어온 외국계, 특히 필리핀 노동자를 비롯한 해외 노동자들을 위한 선교를 담
당하고 있다. 정창수목사는 제2외국어가 영어인 브라질에 선교센터 선생과 같이 들어가 영어를 가르치는 영어선교도 다녀오고 있다.
■지역사회 봉사와 구제
정창수목사는 뉴저지 잉글우드 병원의 허락을 받아 정식 상담자 자격으로 병원에 자원봉사를 다닌다. 한인과 외국인 모두를 대상으로 하며 환자들을 심방도 하고 통역도 해 준다. 교회는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 홈리스 쉘터에 있는 50-60명의 홈리스들을 위해 점심을 제공해주고 선물도 전달해 오고 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제21대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인 정창수목사는 오는 9월8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다. 정목사는 “지난 1년 동안 임원교회와 모든 교회들이 잘 협력해 주어 계획했던 사업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감사드린다”며 “재정이 어려울 때마다 돕는 손길들이 나타나 해결해 준 것과 임원 전체가 한 명의 낙오도 없이 건강한 가운데 임기를 마칠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교회주소: 42 Court St., Hackensack, NJ 07601. <김명욱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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