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여객기, 다르푸르 이륙 후 피랍
수단의 수도 하르툼을 향하던 민간항공기가 26일 내전 지역인 다르푸르의 니아라 공항을 이륙한 직후 피랍됐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다르푸르에서는 2003년 2월 정부군과 기독교계 흑인 반군조직 간에 내전이 발발한 이후 5년 동안 민간인 수십만명이 숨지고 25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이라크 폭탄테러 34명 사망
이라크 디얄라주의 자룰라 지역 경찰 모집소 부근에서 26일 자살 폭탄테러가 일어나 28명이 숨지고 45명이 부상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AP 통신은 사망자수가 최소 34명이라고 보도, 최근 이라크에서 몇 달간 일어난 폭탄테러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란, 27년만에 미 밀 수입
극심한 가뭄으로 타격을 입은 이란이 27년만에 처음으로 미국으로부터 밀을 수입하기로 결정했다고 AP통신이 미 농무부(USDA)의 보고서를 인용해 26일 보도했다. 이번 수입은 1980년 미국과 이란의 국교단절 뒤 1981∼1982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이란 상업부 장관인 마수드 마르카제미는 “우리는 캐나다와 유럽 국가에서 밀을 수입하지만 미국에서 직접 밀을 수입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그루지야 자치공화국 2곳
러시아 대통령 “독립 인정”
러시아가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 등 그루지야 두 친러 자치공화국에 대한 독립을 공식 인정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흑해 연안 소치에서 열린 국가안보회의가 끝난 뒤 TV 연설을 통해 “두 자치공화국에 대한 독립을 러시아가 공식 인정한다는 명령서에 서명했다”면서 “다른 나라들이 러시아의 뒤를 따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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