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셋셀룰라는 문화와 비즈니스를 접목시킨 행사를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림 그리기·국악 공연·개그 강좌…
새로운 고객들의 발길을 유도하기 위한 휴대폰 판매점 선셋셀룰라(사장 제임스 김)의 판촉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셋셀룰라는 고객들에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발한 판촉 아이디어로 이들의 감동을 사고 있다. 선셋셀룰라가 문화와 비즈니스를 접목시킨 행사는 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코미디교수 초청 강연, 한국 국악 인간문화재 초청 공연 등 다양하다.
‘선셋셀룰라’이벤트 화제
그림 그리기 대회는 개학을 앞둔 학생들의 여가 선용과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열리는 것으로 여름 방학을 주제로 그림(16×20)을 그려 ‘선셋셀룰라’ 웨스턴 매장에 제출하면 된다. 그림 제출 마감일은 30일.
코미디 교수 초청 강연은 오는 9월16일 윌셔 이벨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서울 종합예술대학 개그코미디학부 신상훈(사진) 교수는 ‘우리 뻔뻔(Fun Fun)하게 삽시다’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하게 된다.
오는 10월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국악 공연에는 신영희, 이호연, 김중섭씨 등 국악 인간문화재들이 출연, 참석자들에게 한국 국악의 참맛을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선셋셀룰라의 제임스 김 사장은 “고객들이 2002년부터 나눠 주기 시작한 한국일보 주최 할리웃보울 티켓에 대해 호응을 보였던 것에 착안, 비즈니스와 문화를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며 “고객들에 대한 답례의 차원에서 마련한 문화 행사가 그들과 거리를 좁히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정보 웹사이트 비즈니스노하우닷컴 운영자 자넷 애터드는 “불경기는 호경기 때 시도하지 않았던 기존 고객과 접촉하고 새 고객 찾기에 나설 수 있는 시기”라며 “업소들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상품과 할인 판매 계획 등을 알리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셋셀룰라는 27~31일 T-모빌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120달러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노동절 연휴 기념 고객 유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규 가입 고객들은 최신 블루투스 스피커 폰, 세련된 모양의 커플 블루투스, 신상훈 교수 폭소 강연, 국악 공연, 블루투스 및 폭소 특강 등 5가지 상품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다. (323)734-1111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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